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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에 오르다

  • 김도훈
  • 입력 2015.03.30 12:38
  • 수정 2015.03.30 12:59
ⓒYOUTUBE

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2NE1의 씨엘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15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임지는 지난 2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후보를 공개했고, 현재 최종 리스트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타임지는 씨엘이 "저스틴 비버와 칼리 레이 젭슨을 발굴한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손잡고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인 한국 걸그룹 멤버"라고 소개했다. 한국인 스타로 타임지 100인 후보에 오른 것은 비와 싸이에 이어 세 번째다.

투표 대상인 타임지 100인 후보는 모두 158명이다. 30일 현재 씨엘은 2위인 레이디 가가(3.5%)와 엠마 왓슨(2.3%), 비욘세(2.2%) 등을 누르고 무려 10.2%의 투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물론 한국 언론의 기사가 나간 이후 투표에 뛰어든 한국팬들의 숫자 덕분이겠지만.

이번 투표는 4월 10일까지 진행되며, 4월 16일에 타임지의 최종 100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투표를 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클릭!)로 들어가시라. 다만, 한국인이라고 꼭 씨엘에만 투표를 해야 할 이유는 없다. 버락 오바마, 달라이 라마, 하퍼 리, 베니딕트 컴버배치 등 리스트는 다양하니까. 테일러 스위프트에 투표했다고 애국자가 아닌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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