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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노화실험' 우주선 발사

The Soyuz-FG rocket booster with Soyuz TMA-16M space ship carrying a new crew to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blasts off at the Russian leased Baikonur cosmodrome, Kazakhstan, Saturday, March 28, 2015. The Russian rocket carries U.S. astronaut Scott Kelly, Russian cosmonauts Gennady Padalka, and Mikhail Korniyenko,. (AP Photo/Dmitry Lovetsky)
The Soyuz-FG rocket booster with Soyuz TMA-16M space ship carrying a new crew to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 blasts off at the Russian leased Baikonur cosmodrome, Kazakhstan, Saturday, March 28, 2015. The Russian rocket carries U.S. astronaut Scott Kelly, Russian cosmonauts Gennady Padalka, and Mikhail Korniyenko,. (AP Photo/Dmitry Lovetsky) ⓒASSOCIATED PRESS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우주왕복선 소유스호가 28일(현지시간) 오전 1시42분(한국시간 28일 오전 4시42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소유스호는 발사 6시간 정도 뒤 지상에서 350㎞ 상공의 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게 된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화성탐사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에 우주로 보낸 비행사 중 미국과 러시아인 2명이 ISS에서 1년간 체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기술로는 화성 탐사를 위해선 우주에서 2∼3년 정도 보내야 한다.

그간 우주비행사는 통상 ISS에 6개월간 머물다가 지구로 귀환했다. 나머지 러시아 우주비행사 1명은 6개월 뒤 지구에 돌아온다.

의료진은 지금까지 체류기간의 2배인 1년간 무중력상태의 ISS에서 보내는 이들 우주비행사의 뼈와 근육 등에서 일어나는 신체 각 부위와 감정의 변화를 측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우주비행은 쌍둥이 노화실험으로 관심을 모은다.

미국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51)의 쌍둥이 형 마크도 지구에서 같은 측정을 받아 신체 변화와 관련된 자료를 얻어 어느 쪽이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지 알아보는 실험이다.

이번 비행에선 또 2017년 예정된 상업 우주왕복선 발사를 위해 ISS를 준비하는 일도 병행한다.

우주에서 가장 오래 인간이 체류한 기록은 1994∼1995년 러시아가 세운 14개월이며 NASA는 7개월이 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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