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시라 빈-히탐'(Jasirah Bin-Hitam)은 두 눈을 가리고 해변 한가운데 서 두 팔을 활짝 벌린다. 그녀가 발밑에 있는 피켓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난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은 나를 믿나요? 나랑 포옹해요."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보고 스쳐 지나가지만, 마침내 한 여인이 용기를 내 그녀를 안는다.
"난 당신을 믿어요. 당신을 믿어요. 당신을 믿어요."
이 동영상은 유튜버인 피터 샤프가 제작한 사회적 실험으로, 호주 사회의 원주민 불신 풍조를 바꾸려는 노력이다. 2012년도 연구에 의하면 호주 원주민과 또레스 해협의 섬사람들을 믿는다고 답한 호주인은 전체의 13%밖에 되지 않았다.
H/T Mashable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What Happened When This Indigenous Teen Asked For Hugs From Strange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