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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USA가 반박하고 나선 태진아 측의 4가지 의혹

  • 박세회
  • 입력 2015.03.26 11:32
  • 수정 2015.03.26 11:38
ⓒOSEN

태진아의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시사저널 USA가 태진아가 24일 기자회견 당시 공개한 녹취록은 짜깁기라며 후속 보도를 내놨다.

이 매체는 3월 26일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한다'는 제목의 글을 1면에 게재, 태진아가 기자회견 당시 내놨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매우 조악한 상태로 편집된 글이지만 요점을 꼬집어 보면 아래 4가지로 볼 수 있다.

1. 기자회견에서 등장한 지배인은 태진아가 도박하던 곳이 아니다.

허리우드 파크(카지노 측과의 업소명을 밝히지 않기로 약속을 했으나 이미 공표된 상태이므로 어쩔 수 없이 밝힌다)에서 지난 달 17일 밤 카지노 도박 내용을 취재해 보도한 바 있다. 그럼에도 태진아 측은 끝까지 국민을 속이고 조작을 위해 엉뚱하게도 15일자에 도박을 했던 내용을 폴 송 허슬러 카지노 호스트 매니저를 앞세워 발표했다. -시사저널 USA

2. 폴송은 태진아의 측근이다.

태진아의 사주로 진행된 불법도청을 주도한 LA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과 매우 가까운 폴송을 등장시킨 사실이 급 제보로 확인 된 것이다. 제보에 따르면 폴 송과 박윤숙은 지난해 축제재단 골프대회에 스폰서로써 1만 5천 불과 물품을 기증받을 정도의 관계라고 대회 관계자가 사진까지 들고 본보를 찾아 설명했다. 결국, 미리 의도되고 조작된 사람들을 동원해 국민들을 다시 한 번 우롱하고 취재진을 기만한 것이다. -시사저널 USA

3. 태진아 외에도 유명인 두 명이 더 있다.

2월17일 당시에도 취재진은 국내 모 기업인의 대규모 도박설 제보를 받고 현지 확인 중이었는데 놀랍게도 당시 카지노장에는 알만한 얼굴이 태진아 팀 말고도 2명의 유명 인사가 도박 중인 사실도 아울러 밝혀낼 수 있었다.-시사저널 USA

4. 이루 도박 관련 사진이 있다.

이루 도박 여부에 관련된 사진게재 여부는 담당 변호사의 의견과 카지노 측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쳐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본보는 카지노 측에 옆 고객들은 모자이크 처리로 내보낼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해 논 상태이다. -시사저널 USA

한편 태진아 측은 시사저널 USA와 법정까지 갈 각오가 있음을 지난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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