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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코끼리 똥이 '종이'로 변신한다

ⓒGetty

서울대공원을 주목하자.

서울대공원이 25일 '액션대공원 프로젝트' 출범식으로 개최했다. '액션대공원 프로젝트'란 말 그대로 1984년 개관한 서울대공원이 이제는 민간의 기발한 상상력을 활용해 '액션대공원'으로 변신하겠다는 것.

구체적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적경제.소셜벤쳐 x 서울대공원머리가 시원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참가신청https://docs.google.com/forms/d/1-WiA-axtNDXj1xzkhIAdjLTlvUZthxghTRzWUqZOJhU/viewform?usp=send_form

Posted by 지역활성화랩 마르텔로 on 2015년 3월 15일 일요일

서울대공원의 이번 변신에는 공익을 추구하는 소셜 벤처기업 15곳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

톡톡뉴스에 따르면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마르텔로' △커피 찌꺼기로 펠릿을 만드는 '커피팩토리' △한국의 고유 식물을 보급하는 '한국고유식물연구소' △나무 심는 게임을 하면 숲이 생기는 '트리플래닛' △걸으면 기부가 되는 '빅워크' △도시에서 벌을 키우는 '어반비즈 서울' △에너지 빈곤층 문제를 해결하는 '바이맘' 등의 기업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이들 '액션그룹'은 본격 활동에 앞서 9차례의 준비위원회 모임과 4차례의 세미나를 진행했고, △동물 똥으로 종이, 퇴비, 펠릿 만들기 △스타 숲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양봉으로 꿀 만들기 △동물원 내 멸종위기 동물 캐릭터화 및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젊은 상상력'을 활용해 액션대공원으로 변신할 것이라며, "상상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동행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서울대공원, 젊은 상상력으로 액션대공원 변신!]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는 ‘액션대공원 출범식’이 있었습니다.젊은 상상력으로 서울대공원을 변화시키기 위한 소셜벤처와 (예비)사회적기업가들의 첫 발걸음이 시작된 것이지...

Posted by 서울대공원 on 2015년 3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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