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30개 공공기관, NCS로 3천명 뽑는다

  • 김병철
  • 입력 2015.03.24 12:38
  • 수정 2015.03.24 12:41
ⓒBartekSzewczyk

올해 130개 공공기관 신규채용에서 3천명 정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면접을 거치게 된다.

NCS는 직무에 필요한 지식·기술 등을 국가가 산업별·수준별로 표준화한 것이다.

정부는 2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130개 공공기관과 '직무능력중심 채용 MOU 체결식'을 가졌다.

정부는 "채용 시 직무에 필요한 능력을 집중적으로 고려해, 취업준비생의 과도한 스펙 쌓기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산업인력공단 등 30개 공공기관은 올 상반기에 도입하고, 한국전력공사와 도로공사 등 100개 공공기관은 하반기에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전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인원 1만7천명 가운데 NCS에 기반한 채용 인원은 3천명에 달할 전망이다.

정부는 NCS를 확산시키기 위해, 이 모델의 도입과 활성화 여부를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정부는 NCS 기반 채용이 민간기업으로 파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사회 #공공기관 #ncs #채용 #신규채용 #정부 #국가직무능력표준 #입사 #취업 #취준생 #취업준비생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