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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막내아들, 아빠보다 호나우두를 더 존경한다

  • 박세회
  • 입력 2015.03.24 11:30
  • 수정 2015.03.24 11:33
ⓒGettyimages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식 프로선수 데뷔를 앞두고 있는 '축구 황제' 펠레(74)의 막내 아들이 사실은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진 않는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펠레의 막내아들은 '조슈아 세이샤스 아란치스 두 나시멘투'(18)로 현재 명문 프로축구클럽 산투스의 20세 이하 팀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다.

그러나 정작 조슈아는 아버지가 아닌 은퇴한 골잡이 호나우두(38)를 자신의 우상으로 꼽았다.

그는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에서 '펠레 넘버'인 10번보다 호나우두가 현역 시절에 달았던 9번을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와 비교되는 것이 부담스럽고, 정식 프로선수가 된다면 산투스에서 9번을 달고 뛰고 싶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또한, 펠레는 1994년부터 2008년까지 14년간 아시리아라는 여성과 결혼생활을 했고, 이때 쌍둥이 형제인 조슈아와 셀레스치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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