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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간부 2명, 성매매 현행범으로 체포

ⓒShutterstock / Mihai Mihalache

감사원 소속 공무원 2명이 성매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감사원 직원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19일 오후 10시 50분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 2명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단속 중 40대 남성 두 명이 술을 마시고 2차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는 것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는데, 신원을 확인해 보니 각각 감사원 4급과 5급 직원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역에서는 국세청 과장급 간부 2명도 지난 2일 밤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직위 해제된 바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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