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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견한 물고기에 스타워즈 캐릭터 이름을 붙이다(동영상)

펙콜티아 그리도(Peckoltia greedoi).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작은 메기의 정식 이름으로, 우리 은하 너머 저 먼 곳에서 온 “스타워즈 :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의 물고기 외계인 ‘그리도’에서 따왔다.

이 물고기를 발견한 오번 대학의 교수이자 부설 박물관의 큐레이터인 조나단 암부르스터와 그의 동료 크리스 해밀턴은 이 물고기의 생김새가 어쩐지 익숙하다고 생각하며 이름을 짓기 위해 고심 중이었다.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크리스가 그 물고기를 보더니 ‘이거 스타워즈에 나오는 친구랑 닮았는데?’라고 말했어요.” 암부르스터는 오번 대학뉴스에 이렇게 밝혔다. “누구를 얘기하는지 재차 묻고 나서야 그게 그리도를 얘기하는 거란 걸 알았죠.

Greedo

암부르스터는 그리도를 포함해 40여 종이 넘는 물고기의 최초 발견자로, 그리도를 브라질의 구루피 강에서 1998년에 발견했으나 분류학상 어느 일족에 넣어야 할지를 고민했다.

암부르스터는 스타워즈의 팬으로 한솔로의 손에 죽는 그리도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다.

“사실 대사는 거의 없어요. 그것마저도 ‘외계어’라서 자막으로 처리되죠. 그리고 등장하자마자 거의 바로 죽어요. 그러나 매우 신비롭고 멋진 생김새를 하고 있죠.”라고 영상에서 말한다.

*본 기사는 허핑턴포스트 US의 'Greedo Fish Is A New Species Of Catfish; And Yes, It's Been Named After A 'Star Wars' Charact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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