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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억대 원정 도박설 강력하게 반박하다

  • 김도훈
  • 입력 2015.03.19 11:27
  • 수정 2015.03.19 11:29
ⓒYOUTUBE

가수 태진아가 '억대 원정 도박설'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연합뉴스 3월 18일 보도에 의하면 태진아는 소속사인 진아기획을 통해 "모 매체에서 보도된 억대 도박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지난달 내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 여행지에서 카지노를 찾은 건 맞다. 당시 1천 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에 들렀고, 운이 좋아 돈을 좀 따고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여타의 관광객과 다를 바 없었고, 현장에 나를 목격한 현지 교민들도 많았다. 귀국 후 현지 매체의 한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서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응하지 않자 이런 보도가 나간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하다. 연예인을 약점 삼는 악의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 연합뉴스 3월 18일 이은정 기자 보도

앞서 시사저널USA는 '태진아, LA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 들통'이라는 기사를 통해 "가수 태진아(실명: 조방헌, 63세)가 LA를 방문해 LA 한인타운 인근 ‘S’ 카지노 장에서 고액 배팅 바카라 게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한 바 있다.

태진아의 소속사는 시사저널USA에 법적 대응 등 후속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참고로, 미주 정론 시사전문지라는 타이틀을 내 건 시사저널USA는 한국의 주간지 시사저널과는 관계가 없는 온라인 매체다. 한국의 시사저널은 3월 18일 "시사저널은 시사저널USA라는 매체가 무단으로 ‘시사저널’ 제호를 사용한 데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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