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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없는 밴드를 칭찬하는 힙스터들(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3.19 07:54
  • 수정 2015.03.19 07:56

매리 케인 앤 네스티, 디제이 언더와이어, 에디 앤 히스 맨 퍼스(Eddie and his man purse). 당연한 얘기지만 이런 이름을 가진 밴드는 세상에 없다.

세계 3대 음악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는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한다. 3월 13일부터 3월 22일까지 9일동안 90여개의 공연장에서 2000여 개의 밴드가 공연을 한다.

그러니 모든 밴드의 음악을 다 들어본다는 건 말도 안되고 심지어 이름을 다 외울 수도 없다.

악마 지키 키멜은 이 축제의 현장에 리포터를 보내서 지나가는 일반인들에게 세상에 있지도 않은 밴드의 이름을 대며 ‘이들의 음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보고 있으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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