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없어요? 입이 없냐고"
"이 xxx아!"
"야, xx! 입이 있으면 말을 해 xxx야! 그게 6만 원이지 그럼 6천 원이야? 어떻게 그걸 계산을 못 해 지금"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대형 슈퍼마켓에서 고객이 계산대 직원에게 한 말이다.
19일 YTN에 따르면, 이 여성이 직원에게 10여 분간 막말과 욕설을 퍼부은 이유는 자신이 물건값으로 내민 지폐를 일일이 세어 금액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 여성은 10만 원 어치 물품을 가져와 놓고 지금은 6만 원 밖에 없다며 나머지는 물품을 집으로 배송해 주면 내겠다는 고집도 부렸다.
그러나 해당 점포 측은 따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과하고 좋게 끝내는 편이에요. 웃으면서 돌아가야 고객들이 다음에 또 오고 그러니까."(슈퍼마켓 점장) YTN 3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