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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슬로건 'Just Do It'에 얽힌 섬뜩한 비밀

ⓒNike Sports

아마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슬로건 중 하나일 나이키 ‘Just Do It’의 영감의 원천이 밝혀졌다. 그런데 이게 좀 섬뜩하다.

당시 나이키의 광고를 담당했던 광고 대행사 ‘Wieden+Kennedy’의 제작자가 ‘디진’(Dezeen)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는, 이 슬로건은 70년대 중반 살인으로 사형 선고를 받았던 개리 길모어의 마지막 말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유타 주에서 2명을 죽인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개리에게는 총살형이 내려졌는데,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을 묻자 그는 ‘Let’s do it’이라고 얘기했다.

그는 디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쩌다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어떻게 표현하지? 실패할 걸 알면서도 극한에 도전하는 그런 정신을 어떻게 표현하지? 이런 생각을 하다가 ‘Let’s do it’이 떠올랐죠. 맘에 안 들어서 조금 바꾼 게 바로 ‘Just Do It’이 됐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아래는 이 슬로건이 처음으로 사용된 나이키의 광고다.

H/t deez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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