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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모팻, "'셜록' 스페셜은 빅토리아 시대의 이야기"

  • 강병진
  • 입력 2015.03.18 11:36
  • 수정 2015.03.18 11:37

지난 2014년 11월 26일, BBC는 드라마 '셜록'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19세기 영국 빅토리안 왕조시대의 의상을 입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이를 두고 당시 '셜록'의 팬들은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정말 과거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인지, 두 사람이 단지 옛날 의상을 입은 것인지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셜록'의 공동 크리에이터인 스티븐 모팻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내놓았다.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역사 속의 모험극이 될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동안 만들어 온 '셜록' 시리즈와는 별개의 이야기죠." 또한 그는 "크리스마스 스페셜의 모든 촬영이 끝났다"며 "결과물에 크게 만족한다"고 덧붙이면서 이렇게 말했다.

"스페셜 드라마는 '셜록' 시즌4와도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가 없었다면, 우리가 만들어왔고 앞으로 만들어갈 이야기도 없을 겁니다."

'셜록' 크리스마스 스페셜은 오는 2015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방영될 예정이다. BBC는 아직 정확한 방송날짜를 못 박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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