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 아니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르는 것 중 하나가 두루마리 휴지의 걸이법이다. 휴지의 끝부분을 앞쪽으로 걸어야 하는 걸까? 아니면 뒤쪽으로 걸어야 하는 걸까? 논쟁 아닌 논쟁의 주제인 휴지 걸이법에 대한 진짜 해답이 나왔다. 무려 124년 전의 기록에서 말이다.
아래 트윗은 작가 오웬 윌리엄스가 지난 3월 16일, 게시한 것이다. 트윗에 첨부된 그림은 지난 1891년, 뉴욕의 비즈니스맨인 세스 휠러가 제출한 두루마리 종이의 특허권 서류 중 일부다. 그림에 따르면, 종이의 끝부분을 앞쪽으로 걸도록 설계돼 있다.
The patent for toilet paper should settle the over vs under debate pic.twitter.com/arZl6l6ALn
— Owen Williams (@ow) March 17, 2015
휠러는 'Albany Perforated Wrapping Paper Company'의 후원자로서 현대인이 정사각형의 휴지를 한 장씩 떼어서 쓸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런데 그는 사람들이 정말 한 번에 한 장씩 쓸 거라고 생각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설계도에 나와있지 않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124-Year-Old Patent Reveals The Right Way To Use Toilet Paper를 번역,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