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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개를 기를 수 있는 직장 5곳

ⓒhandstudio facebook

고양이와 개 등 반려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직장에서도 함께 반려 동물을 기르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혼자 사는 이들의 경우 동물을 혼자 두는 것이 신경 쓰여 기르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직장에서라면 모두가 함께 기를 수 있어 부담이 없다. 게다가 지친 직장 생활에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지난달 미국 애플리케이션 업체 바인(Vine)은 강아지를 채용하는 공고를 올려 화제가 됐다. 바인은 이 채용공고문에 "털 색깔, 발 크기, 귀 길이, 품종에 상관없이 모두 지원하길 바란다"면서 멋진 털, 케이블 씹어먹지 않기, 대소변 가리기 등을 지원 자격으로 내걸었다. 입사한 강아지는 냄새 맡기, 직원 독려하기, 직원 반겨주기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소셜미디어 기업 잡플래닛에 따르면 국내에도 블루그리드, 핸드스튜디오, 트러스트어스, 웹스, 제토이앤씨 등의 업체가 고양이나 개가 직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직원 수 10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들이다.

업체스마트폰 TV용 앱 개발 업체인 핸드스튜디오는 고양이를 키운다. '고 과장님'이라고 불리는 이 고양이에 대해 직원들은 '고양이 때문에 즐겁다', '고양이가 회사의 마스코드가 됐다' 등 대부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고양이를 기르는 또 다른 업체 제토이앤씨의 한 직원은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꿈의 직장"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블루그리드의 한 직원도 "자유로운 분위기와.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블루그리드 입사를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IT 기업 웹스의 한 직원도 회사의 장점으로 "동물을 좋아한다면 추천(고양이, 햄스터, 열대어 등)"을, 단점으로는 "이를 두 마리나 키우므로 동물을 싫어하거나 털 알레르기가 있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함"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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