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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다이어트 끝에 원래 얼굴을 찾은 닥스훈트(사진)

  • 강병진
  • 입력 2015.03.15 16:42
  • 수정 2015.03.15 16:43

이 닥스훈트의 이름은 데니스(Dennis)다. 약 2년 전만 해도 이 작은 개의 몸무개는 약 25kg에 달했다.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데니스를 키우던 주인이 피자와 햄버거를 자주 먹인 탓이었다.

데니스의 몸이 무럭무럭 불어갈 무렵, 주인의 친척이자 간호학과 학생인 브룩 버튼(Brooke Burton)이 데니스를 만나게 되었다. 데니스의 건강이 우려된 버튼은 자신이 데니스를 데려가서 보살피겠다고 친척을 설득했다. 그리고 2년 후, 지금 데니스의 몸무게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우리는 개에게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이면 안돼요. 개가 먹고 싶어한다고 많은 양을 먹여서도 안되고요. 개들도 사람처럼 적당한 다이어트와 운동을 해야만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버튼은 지난 1월 ‘ WSYX’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데니스는 피자와 햄버거를 끊었고 사료를 먹었을 뿐만 아니라 매일 운동을 했다. 살이 빠지면서 늘어난 피부 때문에 수술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늘어난 피부에 걸려 넘어지거나, 데니스 스스로 피부를 끊어버리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당시 버튼은 ’GoFundMe’를 통해 데니스의 수술비용을 부분적으로나마 기부받기도 했다고 한다. 아래는 데니스의 지난 2년을 순서대로 정리한 사진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Dennis The Dachshund Loses 44 Pounds, Doesn't Eat Burgers And Pizza Anymore를 번역, 요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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