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일본·중국인보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불친절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야기다.
연합뉴스는 3월 13일 글로벌 여행PR사이트 투어닷컴의 조사를 인용해 "2011년부터 작년까지 전세계 1만5천320명을 대상으로 국가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67점으로 일본 72점과 중국 69점보다 낮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순위에 오른 124국 가운데 가장 친절도가 높은 국가는 79점을 받은 필리핀이고, 아일랜드, 그리스와 바하마가 78점으로 뒤를 이었다. 꼴찌는 37점을 받은 아프가니스탄이다.
한국은 비교적 양호한 67점으로 21위에 올랐으나, 12위의 일본과 15위의 중국보다는 순위가 낮았다.
투어닷컴의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00만명이 참가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며 Kindness index by nation(클릭!)에서 현재까지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