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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무한리필' 고기를 먹고 배탈이 난 이유(동영상)

  • 원성윤
  • 입력 2015.03.13 08:14
  • 수정 2015.03.13 08:15

당신은 무한리필 고기를 먹고 배탈이 난 적이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그 집 고기의 유통기한을 한 번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대구 MBC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청은 지난달 17일부터 2주 동안 인터넷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대구경북 '무한리필' 음식점 11곳을 점검한 결과 불법영업을 한 3개 업소를 적발해 대표자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북 칠곡군에 있는 이 무한리필 고깃집은 한 사람이 2만 2천 원을 내면 한우를 무한대로 먹을 수 있다고 알려 손님을 모아왔다. 그런데 당국이 들이닥쳐 유통기한을 검사하자 소고기 포장에 적힌 날짜는 유통기한을 보름 이상 넘긴 것이었고, 길게는 38일까지 지난 소고기도 확인된 것으로 YTN취재결과 드러났다.

이렇게 날짜가 지난 고기는 자그마치 530Kg이 넘는다. 1인분에 150g씩 파는 것을 감안하면 3500인분이나 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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