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디즈니, '겨울왕국2' 제작 공식 발표...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도 참여

ⓒDisney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속편 제작이 공식 발표됐다. 디즈니가 3월 12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이 총회에서 픽사와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존 라세터 최코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신데렐라'에 수록된 단편 '프로즌피버'를 만들면서 경험한 즐거움과 흥분이 속편을 제작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겨울왕국'에서 올라프의 목소리를 연기해쑈던 조쉬 게드(Josh Gad)도 참석했다.

'겨울왕국2'의 개봉일정과 대략적인 스토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겨울왕국'의 공동감독을 맡았던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가 속편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사실 지난 3월 초, 크리스 벅은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겨울왕국' 프로젝트로 부터 잠시 떨어져 숨을 돌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프로즌 피버'는 즐거운 작업이었죠. 거대한 속편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 없이 우리가 사랑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단편을 만드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었어요. 우리는 또 다른 작업에 뛰어들기 전에 '겨울왕국'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있을 생각이에요." 하지만 상황은 그의 바람과 달라졌다.

한편, '겨울왕국'에서 안나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커스틴 벨 또한 트위터를 통해 "정말 꿈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아래는 그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Frozen 2' Is Officially Happening을 번역, 가공한 것입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디즈니 #겨울왕국 #프로즌 #겨울왕국2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