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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인류 생명 연장을 위한 헬스케어 투자 늘인다

  • 김도훈
  • 입력 2015.03.12 10:48
  • 수정 2015.03.12 10:49
ⓒShutterstock / conrado

3월 10일 전자신문은 "구글 자회사 구글벤처스가 헬스케어 투자를 늘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구글벤처스는 올해 생명과학 등 헬스케어 부분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3월 9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빌 마리스 구글벤처스 대표는 "만약 500살까지 사는 게 가능할 거냐고 묻는다면 제 대답은 '예스!'입니다. 생명과학이 우리를 모든 제한으로부터 자유롭게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구글벤처스에는 직원 70여 명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전담 투자팀이 있으며, 구글벤처스는 노화 방지, 생명 연장 등 생명과학 관련 헬스케어 스타트업 역시 투자 대상으로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구글벤처스는 "유전학 정보를 기반으로 암 치료를 개인 맞춤화해 제공하는 파운데이션메디슨(Foundation Medicine)에 지난 2011년 투자해 현재 지분 4%를 보유 중"이다. 구글이 만든 ‘대화형 암 탐색기(Interactive Cancer Explorer)’ 역시 파운데이션메디슨의 기술에서 나왔다.

이미 구글 CEO 래리 페이지는 구글의 헬스케어 사업이 단기적인 수익에 연연하지 않고 먼 미래를 바라보는 사업이라며 "구글처럼 큰 기업이 이런 일을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바 있다. 그렇다. 만약 어떤 기업이 인류의 생명을 연장시켜줄 수 있다면, 그건 확실히 구글일 것이다. 혹은, 테슬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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