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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입방아] ‘그 녀석' 노홍철, ‘무도' 식스맨 소환운동 응답할까

‘그 녀석’ 노홍철은 ‘무한도전’에 돌아올 수 있을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제 6의 멤버를 찾는 일명 ‘식스맨’ 특집을 공식화하면서 새 멤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4일 ‘식스맨’ 특집이 베일을 벗는 가운데, 시청자들이 ‘무한도전’ 트위터를 통해 새 멤버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개진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해 음주 운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노홍철을 ‘식스맨’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거세다. 새 멤버를 찾겠다고 공식화하면서 당연히 벌어질 일이었지만 생각보다 더 큰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이다. 노홍철이 지난 9년여간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5개월가량 자숙한 까닭에 이제는 돌아올 시점이라는 의견이다.

새 멤버를 추천해달라는 제작진의 게시글에 노홍철의 이름이 많이 보이는 것도 이 같은 여론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홍철은 이 프로그램에서 비상한 두뇌 회전으로 ‘사기꾼’ 캐릭터를 구축했다. 또한 솔직하고 거침 없는 말솜씨로 ‘무한도전’의 인기의 한 축이었던 것이 사실.

그가 음주 운전 물의로 프로그램을 떠났지만 노홍철을 그리워하는 시청자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 실제로 한 설문조사에서 ‘무한도전’ 식스맨 멤버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것도 노홍철일 정도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한 제작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왕 새 멤버 선발에 있어서 ‘공개 오디션’처럼 일을 벌인만큼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노홍철이 ‘강제 소환’될지는 미지수다.

‘무한도전’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에는 큰 부담이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기 때문. 보통 스타들은 복귀 후 공식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지상파 예능보다는 케이블이나 종합편성채널을 택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무한도전’으로 먼저 복귀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게 방송계의 주된 여론이기도 하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복귀를 한 후 ‘무한도전’의 문을 두드릴 것이라는 의견이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의 강제 소환 운동이 노홍철과 제작진을 움직일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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