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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 사위가 '석고대죄'를 하는 이유

  • 김병철
  • 입력 2015.03.11 08:02
  • 수정 2015.03.11 09:14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지난 8일부터 자칭 "석고대죄"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피습에 대해 사과한다는 의미다.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신 총재는 리퍼트 대사의 퇴원 후 세종로로 자리를 옮겨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씨의 남편이다. 신 총재는 여러 언론에 자신이 석고대죄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1. 헤럴드경제

"석고대죄는 예부터 왕실에서만 했다. 일반인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위이자 현 대통령의 제부가 음식을 끊고 길가에서 밤을 새면 미국 사람들이 얼마나 감동하겠느냐.

미국과 우리는 샴쌍둥이다. 미국이 망하면 우리도 망하고 그들이 공산화되면 우리도 그렇게 된다. 생사를 같이하는 사이에 한 명을 떼어버리면 죽는다."

2. 오마이뉴스

"저와 함께 동참해서 (단식농성을) 하면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라는 느낌을 전 세계인들에게 주지 않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김장훈씨와 김영오씨를 이 석고대죄 단식에 이 방송을 통해서 공식적으로 초청합니다."

3. 직썰

"총선뿐만 아니라 2017년 대선에도 출마할 예정이다. 오는 2017년에 공화당이 집권하도록 만들 작정이다. 남들은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겠지만, 나에게는 불가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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