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박주영(30)씨가 국내 프로축구로 돌아온다.
FC서울은 10일 박씨와의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재하 FC서울 단장은 "연봉은 지금 바로 밝힐 수 없으나 백의종군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박주영이 연봉과 같은 계약조건보다는 K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방안을 고민해왔다"고 말했다.
박주영 선수는 K리그 클래식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5년 FC서울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으며 2008년까지 91경기에서 33골, 9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