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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얼굴 내보내면 폭파" YTN에 협박 전화

  • 원성윤
  • 입력 2015.03.10 07:35
  • 수정 2015.06.11 11:43
ⓒ연합뉴스

리퍼트 대사의 수난시대다.

지난 5일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의 얼굴을 TV에 내보내지 말라며 방송국에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일이 벌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오전 4시 44분께 상암동 YTN 사옥으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리퍼트 대사의 얼굴 상처를 방송에 내보내지 말라고 재차 이야기했는데 왜 계속 방송에서 보여주느냐. 계속 그러면 폭파시켜버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YTN의 신고를 받고 난 이후 전화를 건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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