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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구에서 구출된 유기견의 놀라운 메이크오버(동영상)

  • 김도훈
  • 입력 2015.03.09 13:38
  • 수정 2015.03.09 13:39

비티라는 이름을 갖게 된 이 유기견은 하수구 터널 속에서 영양실조 상태로 구조됐다. 그리고 단 한 시간 후, 비티는 예전 모습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신했다.

LA의 동물 구조단체 레스큐 프롬 더 하트(Rescue from the Hart)를 운영하는 동물 활동가 애니 하트는 비티가 구조될 당시 정말로 비참한 상태였다고 허핑턴포스트에 말했다.

"구조 신고가 들어왔을 때는 개가 2마리 있다고 했어요. 그런데 1마리는 폭풍우에 빠져 죽은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폭풍이 몰려올 예정이었기 때문에 서둘러 비티를 구출하러 갔습니다."

터널에서 처음 발견된 비티

애니 하트는 호프 포 포스(Hope for Paws)라는 또 다른 동물 구조 단체의 도움으로 비티를 구출했다. 동영상을 보면 구조원이 부드럽게 비티를 달래서 하수구로부터 데리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비티는 대단히 겁을 먹은 상태였고, 구조원들의 호소에도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았다.

무사히 구출된 비티는 이제 놀라운 변화를 겪고 있다. 애니 하트는 "마음을 닫았던 비티가 점차 사람들과 마음을 터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라고 말했다.

구조 2시간 후 비티의 모습

지금의 비티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This Terrified Dog Was Rescued From A Sewer Tunnel. Within Hours, He Was Transformed를 번역, 가공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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