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은 톰 펠튼은 미국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지니 위즐리를 맡았던 보니 라이트, 론 위즐리를 연기한 루퍼트 그린트, 프레드 위즐리를 맡았던 제임스 펠프스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리고 우리와 같은 머글(Muggle, 보통 인간)이 볼 수 있게 인스타그램에 호그와트 동창회의 한 장면을 올렸다.
우리가 이 사진에서 알 수 있는 건, 그들은 버터비어(butter beer, 해리포터가 즐겨 마시던 맥주)를 마시지 않았다는 사실.
톰 펠튼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킴 카다시안은 오지 못했다고 장난스럽게 설명했다(최근 킴 카다시안이 금발로 염색해 말포이 머리를 따라한 게 아니냐는 농담들이 오갔다). 재밌는 사실은 펠튼이 과거 허핑턴포스트 엔터테인먼트에 킴 카다시안이 호그와트에 온다면 슬리데린 학생이었을 거라고 언급했다는 것. 한편 제임스 펠프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은 가족의 상봉... 그리고 톰."이라고 올렸다.
Mini family reunion...and Tom. Great night with the gang
A photo posted by James Phelps (@jamesphelps_pictures) on
마치 마법 주문 *아씨오를 써서 좋은 시절을 불러온 것만 같다! 네 명의 마법사들이 왜 만났는지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지만, 우리는 마법의 장난이 끝났다(mischief managed)는 걸 추측할 수 있다.
*Accio, 물건을 자신 앞으로 날아오게 하는 마법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US의 'The 'Harry Potter' Cast Had The Most Magical Reunion Ev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