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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빌기 위해 하나 된 대한민국(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3.08 09:30
  • 수정 2015.03.08 10:03

7일 오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한성총회 신도들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회를 열었다.

행사의 시작은 청소년들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같이 갑시다. 리퍼트 대사님 사랑합니다."

단체의 회원들은 눈을 질끈 감고 목이 터져라 이와 같은 구호를 외쳤다.

'같이 갑시다'는 리퍼트 대사가 피습 이후 트위터에 올린 문구를 인용한 것이다.

이어 발레와 부채춤 등 동서양이 어우러져 쾌유 기원의 춤을 췄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이날 서울 곳곳에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는 집회들이 잇따라 열렸다.

7일 오후 3시쯤 ‘엄마부대봉사단’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리퍼트 대사의 쾌유와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집회를 열고 “세준 아빠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세준’은 리퍼트 대사 아들의 이름이다.

지난 6~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는 보수단체 회원들이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비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2015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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