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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잔 세제 사용 노! 애주가를 위한 잔 관리법

ⓒ한겨레

<술잔 관리법>

● 크리스털 와인잔은 산화납을 사용해 만드는 경우가 많다. 광택을 높이기 위해 산화납, 산화바륨, 산화티타늄 등을 쓴다. 장기간 음식물을 담아두면 납 성분이 녹아 나올 수도 있다. 뜨거운 물에도 녹아내릴 수가 있어 뜨거운 물 세척은 피한다. 새로 구입한 크리스털 와인잔은 식초를 섞은 물에 하루 정도 담근 뒤 물로 헹궈 사용하면 납 성분을 미리 제거할 수 있다. 산화납이 안 들어간 와인잔은 뜨거운 물에 씻어 자연건조한다. 뜨거운 물에 씻으면 얼룩이 잘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 와인잔은 세제를 쓰지 않고 물로만 씻는다. 세제를 사용하면 얼룩이 생기거나 와인 맛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냑잔과 위스키잔도 와인잔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한다.

● 맥주잔은 거꾸로 뒤집어 씻는다. 세제를 푼 물에 잔을 뒤집어 몇 번 가볍게 치면 잔 입구에 묻은 립스틱 등의 얼룩이 잘 지워진다. 헹구는 것도 마찬가지다.

● 작은 잔은 전용 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칫솔을 활용해도 좋다.

● 일반 유리잔들은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지나치게 뜨겁거나 차가운 물에는 깨질 수 있다.

● 잔은 뒤집어서 말리고 잔 전용 찬장을 준비해 관리하면 더 좋다.

<색다른 술잔 활용법>

● 향과 풍미가 강한 맥주는 와인잔과도 제법 잘 어울린다. 벨기에, 독일 등에서 생산한 에일류 맥주는 향이 강한 편이다. 전용 잔에 마시는 것도 좋지만 와인잔과도 잘 어울려서 요즘 맥주애호가 사이에서 인기다.

● 색의 농도 차이가 큰 술들은 투명한 술잔에 따라 색을 확인하면서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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