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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별이 발견됐다. 초당 1,200km다!

  • 김도훈
  • 입력 2015.03.06 12:31
  • 수정 2015.03.06 12:32
ⓒGetty Images

과연 이건 진짜 별일까?

뉴욕타임즈는 현지시각으로 3월 5일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별의 이름은 US 708이다.

이번 발견을 주도한 곳은 '유럽 남부관측소'의 연구진이다. 이들은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US 708이 1초에 1,200km를 이동할 수 있다고 썼다.

이게 어느 정도로 빠른 속도냐고? 지구에서 달까지 5분이면 가는 속도다.

뉴욕타임즈를 인용 보도한 연합뉴스는 3월 5일 유럽 남부관측소의 연구진이 "이 별의 속도, 궤도, 회전 양상을 분석한 결과 US 708이 서로의 궤도를 도는 한 쌍의 별 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US 708은 적색 거성이고 짝꿍 별은 백색 왜성이었다. 두 행성의 궤도가 매우 가까워지자 US 708의 헬륨 성분이 짝꿍 별로 옮겨갔고 옮겨간 헬륨이 응축되면서 짝꿍 별이 폭발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때 발생한 폭발력으로 US 708은 우주를 돌진하게 됐다고 연구진이 파악했다. 3월 5일 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보도

여하튼 US 708에 살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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