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태임 원본 공개해야 하나.."진실 가려야"vs"논란 부채질" [Oh!쎈 초점]

ⓒOSEN

배우 이태임의 욕설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의 원본 공개 여부를 두고 말이 엇갈리고 있다.

이태임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쥬얼리 멤버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제작진은 이태임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다고 밝혔지만, 촬영장에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진 후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사건 초반 이태임의 안하무인 행동에 비난 여론이 높아졌다면, 인터뷰 공개 후에는 '누가 더 잘못을 했느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것.

이태임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참다 참다 욕설을 했다”라고 주장하고 있어 촬영 당시의 상황에 대한 진실 게임 양상으로 번진 것. 예원이 반말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 이쯤 되니 일각에서는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원본 테이프가 공개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이태임과 예원 중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서는 원본 테이프를 공개해야 한다는 것. 더욱이 이태임이 이 촬영 이후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제작진과의 불협화음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장에서 벌어진 일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MBC와 SBS, 그리고 이태임은 일련의 촬영장 불화가 건강상의 이유라며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원본 테이프를 공개하는 것 자체가 논란을 부채질하다는 시선도 있다. 원본 테이프를 공개한다고 해서 진실이 가려지지 않을 수 있고, 출연자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일일 수도 있다는 반박도 있다.

원본 테이프를 공개한 후에도 보통 논란이 논란을 낳는 요즘 연예계 사건을 감안하면 공개한다고 해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거세다.

결국 공개를 해도, 그리고 공개를 하지 않아도 이 사건은 시끄러울 수밖에 없는 것. 이에 대해 MBC의 한 관계자는 5일 오후 OSEN에 “이태임 씨 관련된 보도에 대해 더 이상 확인해줄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화 #미디어 #이태임 #예원 #이태임 예원 #이태임 욕설 #MBC 이태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