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흉기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현재 상태를 직접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후 4시 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잘 있고 상태는 굉장히 좋다. 응원과 지지에 깊게 감동받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최대한 빨리 복귀하겠다"며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라고 남겼다.
Doing well&in great spirits! Robyn, Sejun, Grigsby & I - deeply moved by the support! Will be back ASAP to advance US-ROK alliance! 같이 갑시다!
— Mark Lippert (@mwlippert) 2015년 3월 5일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2분께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 준비 도중 김기종(55)씨가 휘두른 흉기(길이 25㎝ 과도)에 오른쪽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