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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미동맹에 대한 용납될 수 없는 공격"

  • 김병철
  • 입력 2015.03.05 07:42
  • 수정 2015.03.05 07:49

5일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테러'가 발생하자,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권은 모두 규탄 입장을 내놨다.

박근혜 대통령

오늘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듣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건은 주한미대사에 대한 신체적 공격일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에 대한 공격으로서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철저한 수사 및 경계태세 강화 등 필요한 제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리퍼트 대사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며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정부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는 한미동맹에 대한 테러다. 한미동맹은 국가안보의 핵심이다.

전쟁훈련 반대라는 평화를 외치며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다.

당국은 철저한 조사를 통한 엄벌조치를 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경우라도 폭력을 통한 문제해결 방식은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줘야하겠다.

5년 전 주한일본대사에게 돌을 던진 범죄자에게 집행유예라는 가벼운 처벌을 한 것도 이번 사태의 한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마크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바란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정치적 목적의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

도저히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했다. 우발적으로도 발생해서는 안 되는 사고이다.

이러한 폭력행사와 피습사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그 누구도 동의하지 않고 있다.

리퍼트대사의 조속한 쾌유와 함께 가슴 쓸어내렸을 미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린다.

향후 외국사절에 대한 경호문제에 대해 우리 정부가 더욱 만전을 기해줄 것 또한 당부 드린다.

김종민 정의당 대변인

리퍼트 주미대사가 오늘 오전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충격적이다. 깊은 유감과 함께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바란다.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태의 전말을 밝히고 엄중 처벌할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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