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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비올라 등 이주의 전시 3개(사진)

  • 박세회
  • 입력 2015.03.04 09:29
  • 수정 2015.03.04 09:30
ⓒ국제갤러리 제공

3월의 봄은 훌륭한 전시들이 대목을 잡기 위해 노리는 시즌이기도 하다. 이번 주말에 당신의 예술혼을 불태워 줄 전시를 모았다.

1. 빌 비올라 개인전

국제 갤러리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비디오 예술의 거장 빌 비올라의 신작들을 선보이는 대규모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는 2003 년 및 2008 년에 이어 국제 갤러리에서 열리는 세 번째 개인전으로서 최근 2년간 작업한 일곱 개의 주요 영상 작품과 새롭게 소개되는 이전의 주요 작품을 선별 , 국제갤러리 2관 및 3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갤러리, 3.5~5.3

2. 양혜규 개인전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생각하다'

삼성미술관 Leeum은 2015년 첫 기획전으로 2월 12일(木)부터 5월 10일(日)까지 세계적인 설치작가 양혜규(1971~)의 대규모 개인전 '코끼리를 쏘다 象 코끼리를 생각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2001년 이후 발표한 대표작들부터 새로운 작업의 방향을 보여주는 신작까지 35점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특히 자신의 일상과 경험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여 개인과 공동체를 둘러싼 역사, 문화, 정치의 맥락을 포괄적으로 돌아보는 양혜규의 예술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삼성미술관 Leeum, 2.12~ 5.10(월요일 휴관)

3. Star Wars – Episode VII

UNC 갤러리에서는 박민하, 정성윤, 라이너 노이마이어(Rainer Neumeier), 토비아스 레너(Tobias Lehner) 를 초대하여 스타워즈 에피소드 7번째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종종 어렵다는 불평을 듣곤 하는 추상회화, 조각을 새로이 발견할 수 있는 자리다. 최대한 감정을 제거한 추상적 풍경을 그리는 박민하, 단순한 형태의 기계로 시적 상징을 담아내는 정성윤, 구상적인 형상으로도 추상적 기호로도 해석되는 노이마이어, 그리고 음악에서 시작되는 회화 실험을 진행해온 레너, 이 엄선된 네 작가 작품의 추상성에 기대어 감상자는 제한이 없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UNC 갤러리, 3. 5 ~ 3. 27

*전시 보도자료는 Huffkorea@gmail.com, sehoi.park@huffingtonpost.kr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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