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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등학교의 신입생은 1명뿐이다(사진)

강원도 춘천시 서면 당림초등학교의 유일한 신입생인 이승규군의 ‘나홀로’ 입학식이 2일 오전 열렸다.

입학식은 승규군을 위한 케이크 절단식, 선배들의 축하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당림초등학교는 4년째 내리 나홀로 입학식이 열렸지만, 전입생이 생겨 학급을 이어오고 있다.

시·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학교는 전국 120여 곳으로, 지역별로는 △전남 47곳 △강원 19곳 △경북 15곳 △ 전북 8곳 △ 충북 4곳 등이다. 또 입학생이 1명뿐인 학교는 전국 130여 곳으로 확인됐다.

이런 현상은 거주 인구가 적고 경제구조가 취약해 이농 현상이 많은 농·산·어촌 지역 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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