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루이드 드레스 Fluid Dress
Fluid Dress from Charlie Bucket on Vimeo.
찰리 버켓의 2010년 작품 Fluid Dress는 형광성 액체가 담긴 관을 엮어 제작한 것이다. 액체의 양과 속도를 조절해 드레스 위에 움직이는 패턴을 만든다. 패턴은 드레스 뒤에 있는 펌프로 조절한다.
드레스를 만드는 데 사용된 관의 길이는 무려 183미터다.
2. 갤럭시 드레스 The GalaxyDress
2009년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에서는 CuteCircuit의 The GalaxyDress가 전시됐다. 이 전시의 타이틀은 'Fast Forward: Inventing the Future'였다.
이 드레스에는 총 2만 4천 개의 LED 전구가 들어가 있다.
3. 에어 air
T H E U N S E E N A I R from T H E U N S E E N on Vimeo.
런던의 아티스트 그룹 THE UNSEEN은 2014년 2월, 스스로 색이 변하는 섬유로 만든 air를 공개했다. 새의 깃털이나 갑옷처럼도 보이는 이 조끼는 바람, 자외선, 습도 등 외부 조건에 따라 색이 변한다.
4. (노)웨어(나우)히어 (no)where(now)here
(no)where(now)here : 2 gaze-activated dresses by ying gao from ying gao on Vimeo.
패션디자이너 잉 가오가 2013년에 발표한 (노)웨어(나우)히어는 위의 세 드레스처럼 시시때때로 색이 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밝은 곳에서와 달리 어두운 곳에서 환히 빛나며 조금씩 움틀대는 디테일은 영화 아바타의 숲 속을 연상시킨다. 이 프로젝트는 2013년 상하이 신 컨템포러리 아트 센터와 2014년 캐나다 텍스타일박물관에서 소개됐다.
5. 파이버 옵틱 드레스 Fiber Optic Dress
FIber Optic Dress from Natalie Walsh on Vimeo.
마찬가지로 전구를 활용한 이 단순한 디자인의 드레스는, 입은 사람이 춤을 출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디자이너 나탈리 월시가 2014년 제작한 이 옷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을 찍은 영상과 사진에는 빛의 줄기가 지나간 환상적인 잔영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