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없는 러시아" "잊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 총탄은 우리 모두를 향한 것이다"
지난달 27일 피살된 러시아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55) 전 부총리를 추모하는 거리행진 행사가 1일(현지시간) 열렸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최 측 추산 5만 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나는 두렵지 않다' '투쟁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에 참여했다.
넴초프와 함께 반정부 운동을 펼쳐온 미하일 카시야노프 전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넴초프 살해자들을 반드시 찾아내 처벌할 것"이라며 "이들은 자유와 진실에 반대하는 세력"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행사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