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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13일 06시 27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13일 06시 27분 KST

문창극 전 총리후보자의 신간 '문창극의 역사읽기'

지난해 6월 국무총리 후보에서 낙마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펴낸 대한민국 정체성을 주제로 한 역사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서재필과 이승만, 안중근, 김구, 안창호, 김약연, 윤치호 등 건국 시기의 주역들, 6·25 전쟁, 4·19와 5·16, 박정희 전 대통령을 주된 논제로 삼아 개인적 분석과 평가를 제시했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정체성 혼돈 시대에 처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적 사실에 대한 공유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일제시대를 겪으며 독립된 나라를 갖고 싶다는 꿈은 해방기를 거쳐 비록 반쪽이긴 하나 이 땅에서 실현됐다고 말한다.

이승만의 남한 단독정부 수립이 옳은 결정이었음은 역사에 의해 판가름났다는 입장이다. 김구의 통일 정부론은 당시 지지자들은 많았으나 한반도 공산화로 가는 길이었기에 결과적으로 잘못됐다고 평가했다. 이승만 시대 독재와 인권탄압 논란과 관련해선 이승만도 민주주의자였지만 이를 실천하는 데에는 사람이 갖는 한계가 있었다고 옹호했다.

저자는 "이승만의 잘못, 박정희의 결함도 현재 우리 입장에서 너그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것이 역사를 계승 확대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통일의 과제 또한 대한민국 정체성을 북한에 확대시키는 방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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