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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10일 10시 40분 KST

마블-소니, '스파이더맨' 공동제작 발표 : 스파이더맨이 마블 유니버스로 귀환한다

Sony

스파이더맨이 집으로 돌아온다. 2월 9일, 소니와 마블 스튜디오는 스파이더맨의 다음 영화를 함께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블이 창조한 '스파이더맨'은 지난 2002년,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을 통해 소니픽쳐스가 판권을 소유하고 있었다. 마블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없었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합의를 통해 이제 마블의 작품에서도 스파이더맨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마블과 소니의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귀환시점은 2017년 7월 28일 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앤드류 가필드는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파이더맨은 마블의 위대한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소니 픽쳐스와 함께 하게 된 걸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새로운 스토리텔링과 프랜차이즈 사업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마블을 소유한 디즈니의 밥 아이거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프랜차이즈와 캐릭터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최고의 영화 제작자들과 함께 하기를 원했습니다. 마블과 케빈 파이기, 그리고 에미미 파스칼은 스파이더맨의 다음 챕터를 열어줄 최고의 팀입니다." 소니 픽쳐스의 마이클 린턴 CEO도 이같은 소감을 전했다. "이건 프랜차이즈를 위해서나, 우리의 사업을 위해서나, 그리고 마블과 팬들을 위해서나 옳은 결정입니다."

자체 시리즈외에 스파이더맨이 기존의 마블 시리즈에 어떻게 출연할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마블과 소니가 협업을 한다는 루머가 돌면서 스파이더맨이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여전히 루머일 뿐이다. 제작 일정상 현재 유력한 시리즈는 '캡틴 아메리카'를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2016년 11월 4일 개봉)와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2'(2017년 5월 5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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