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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09일 13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11일 01시 48분 KST

겨울 우울증을 이겨 낼 아트 테라피 10

prayingmother/Flickr

어찌 된 일인지 겨울은 해가 갈수록 길어지는 것 같다. 초겨울부터 동면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겨울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면 무언가 해결방안이 필요하다.

아트 테라피는 표현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 재미를 느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비록 아래 소개하는 방법들이 전문 미술치료사가 해주는 것에 못 미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기분을 전환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1. 수호천사 역할을 할 조형물을 만들자.

다시 갓난아기가 된 듯, 모빌을 매달아 침대 위 천장에 단다. 취향에 따라 꾸미고, 사진을 붙여도 좋다. 잠들기 전 바라보면서 마음의 고요를 찾는 시간을 갖자.

2. 붓 대신 신체를 이용해 그림을 그려보자.

새로 화구를 일일이 마련할 돈과 시간이 없다면, 손가락을 써보자. 손톱으로도 그려보고, 손과 발, 과감하게 머리카락을 써보기도 하자. 그 결과물은 당신과 몹시 닮은 모습일 수도 있다.

3. 솜인형을 수선해보자.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솜인형이 혹시 남아있다면, 다시 손에 잡고 해진 곳을 수선해보자. 원래대로 복원할 필요도, 그렇다고 반드시 새로운 걸 해야 할 필요도 없다. 당신의 마음에 들기만 하면 된다.

4. 특별한 날을 기억할 기념품을 챙기자.

특별한 날이었다면 집에 올 때 하나쯤 공짜 기념품을 챙겨오자. 특정 장소에 놓여 있던 돌, 그날 갔던 미술관의 브로슈어, 그날 먹은 식당 영수증. 무엇이든 가져와서 그날을 기억할 징표로 삼자. 한 구석에 모아놓는 돌이 그 자체로 사연이 담긴 작품이 되고 일기가 된다.

5. '아르침볼도'가 돼 작품을 만들자.

과일, 꽃, 사물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이탈리아의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가 되어보자. 단 이때 사용하는 과일과 꽃, 사물은 당신의 일상과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

6. 곧 사라져 없어질 그림을 그려보자.

손님들에게서 잘라낸 머리카락으로 바닥에 작품을 만들던 미용사처럼, 금세 사라져 없어질 그림을 그려보자. 해변 모래에, 날려 보낼 풍선에 사라지게 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자. 놓아주는 기분을 만끽해보자.

7. 거울이나 유리창에도 그려보자.

거울을 보며 화장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독특한 캔버스에 그림 그리는 느낌을 즐기자!

8. 그림일기를 쓰자.

혹은 써둔 일기를 그림으로 바꿔보자. 드로잉, 채색, 콜라쥬, 어떤 형식이라도 좋다. 당신의 기분과 생각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9. 동물을 그리자.

그저 아무 동물이 아니라, 당신에게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가장 친숙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동물을 그리는 것이다. 유니콘일 수도, 코기일 수도 있는 그 동물.

10. 매일 아침 그림 그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자.

당신이 아침에 가장 먼저 일어나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페이스북을 열어보는 것? 커피를 마시는 것? 지난밤 당신이 꾼 꿈을 복기하고 새로 시작하는 오늘을 집중력 있게 시작하는 데 그림 그리기 만한 것이 없다. 잠에서 깨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이 기사는 Huffingtonpost US의 10 Art Therapy Techniques To Get You Through That Lingering Winter Gloom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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