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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08일 06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08일 06시 55분 KST

이라크 바그다드, 11년만에 야간 통금 해제

ASSOCIATED PRESS
In this Thursday, Jan. 8, 2015 photo, people shop at a jewelry shop in the holy city of Najaf, 100 miles (160 kilometers) south of Baghdad, Iraq. Since Sunni militants of the Islamic State group overran large parts of Iraq, the country's most prominent Shiite cleric has fundamentally altered his spiritual role and has plunged straight into politics, weighing in to the government on policy and on fighting the extremists. (AP Photo/Hadi Mizban)

이라크는 8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의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통금 해제 조치는 일상 생활의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의 구상에 따른 것이다.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바그다드 내 통행을 금지하는 조치는 2004년부터 시행됐다.

그러나 통금 해제를 앞두고 7일 바그다드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40명이 숨졌다.

뉴바그다드 지역의 철물점과 식당이 있는 거리에서 자살 폭탄테러로 22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한 목격자는 폭탄이 터졌을때 식당안에는 젊은이들과 어린아이, 여성들이 가득차있었다면서 다수가 숨졌다고 전했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자살 폭탄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면서 시아파가 공격 목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미국에 본부를 둔 테러감시단체 '시테(SITE)인텔리전스그룹'이 밝혔다.

이날 바그다드 시내 인구 밀집지역인 쇼르자 시장에서도 2개의 폭탄이 약 25m 간격으로 폭발해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밖에 바그다드 남서부 아부 치르 노천 시장에서 또다른 폭탄이 터져 최소 4명이 숨졌고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50㎞ 떨어진 수니파 마을 타르미야에서도 폭탄 테러로 최소 3명의 군인이 희생됐다.

뉴바그다드 이외 지역의 폭탄 테러 공격에 대해 자기 소행이라고 주장한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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