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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03일 05시 52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02월 03일 06시 14분 KST

영국 재무장관 "유로존 고용·성장 계획 내놔야"

ASSOCIATED PRESS
Britain's Chancellor George Osborne speaks to introduc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Managing Director Christine Lagarde at a press conference at HM Treasury in London, Friday, June 6, 2014.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will publish the UK’s 2014 Article IV Concluding Statement, the Article IV is the IMF’s regular bilateral surveillance of the UK economy and the government’s policies. (AP Photo/Kirsty Wigglesworth)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2일(현지시간) 그리스 새 정부의 구제금융 재협상 요구와 관련 "유로존은 고용과 성장에 대한 더 나은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리스 지원 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오스본 재무장관은 이날 런던을 방문한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과 회담을 마치고서 "그리스 정부의 구제금융 재협상은 책임 의식 아래 추진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스본 장관은 그러면서 그리스 문제를 둘러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대치상황이 세계 경제의 중대한 위협으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관련기사 : Greece debt standoff: George Osborne urges Athens and Brussels to strike deal (The Guardian)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이에 대해 자신의 최대 관심사는 "모든 유럽인의 웰빙"이라며 기존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협상을 타결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회담을 마치고 나온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오른쪽)과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바루파키스 장관은 앞서 프랑스를 방문해 이른바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와의 구제금융 재협상 추진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지원 의사를 끌어낸 바 있다.

그는 5월 말까지 구제금융 재협상 타결을 희망한다며 구제금융 조건 이행을 압박하는 최대 채권국 독일을 방문해 설득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와 관련 3일에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마테오 렌치 총리와 만나 성장 촉진을 위한 구제금융 재협상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4일에는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회동할 예정이다.

Greece Finance Minister: We Are Desperate - Bloomberg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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