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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4일 07시 35분 KST

피트-졸리, 딸 샤일로에게 '존'이란 남자 이름을 허락하다

지난 12월 15일, 미국 할리우드의 TCL 차이니스 극장. 안젤리나 졸리가 연출한 영화 '언 브로큰'의 프리미어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젤리나 졸리의 남편인 브래드 피트와 그의 세 아이, 그리고 브래드 피트의 부모도 참석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졸리와 피트가 처음 낳은 아이인 샤일로였다. 올해 8살의 소녀인 샤일로는 이날, 함께 온 매덕스와 팍스 오빠처럼 짧은 머리를 했고, 수트를 입었다. 잘생긴 남자아이로 보아도 손색이 없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Refinery29.com'은 지난 12월 22일, 시사회 현장에서 포착한 샤일로의 사진을 다시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샤일로는 재미삼아 수트를 입고 머리를 자른 게 아니었다.

"피트와 졸리는 지난 수년간, 샤일로의 남자 같은 취향을 존중해왔다. 지난 2008년 브래드 피트는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샤일로가 자신을 존(John)으로 불러주기를 원하는 이야기를 꺼낸 바 있었다. 그 이후 피트와 졸리는 샤일로 자신이 원하는 정체성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수트와 넥타이, 짧은 머리를 좋아하는 취향뿐만 아니라 이름까지 바꿔부르도록 말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010년 '베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도 샤일로의 취향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었다.

"샤일로의 남다른 취향이 보인 건 3살 때 부터였어요. 샤일로는 소년이 되기를 원했어요. 그래 우리는 머리를 잘라주어야 했죠. 아이는 남자아이들이 입는 모든 옷을 다 좋아했어요. 아마도 샤일로는 자신이 다른 형제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샤일로 본인이 원했고, 그녀의 부모가 받아들인 이상, 이제 모든 포털사이트의 인물정보란도 수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샤일로의 풀 네임은 '샤일로 졸리 피트'였다. 하지만 이제 이 아이의 이름은 '존 졸리 피트'(John jolie pitt)다. 아래는 수트를 입은 존의 또 다른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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