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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05일 09시 09분 KST | 업데이트됨 2014년 12월 05일 09시 13분 KST

검찰, 세계일보 압수수색 결정

한겨레

검찰이 ‘정윤회 씨 국정 개입 의혹’ 문건을 단독 보도한 세계일보 사옥을 압수수색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협회보에 따르면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은 4일 밤에 발부됐으며 이를 막기 위해 세계일보 기자들은 속속 세계일보 사옥으로 복귀하고 있다.

기자협회보는 “세계일보 기자들이 4일 밤 긴급 총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하는 한편 경찰팀 기자 몇 명이 당직기자들과 함께 4일 저녁부터 편집국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 측에서는 지난 2009년 MBC ‘PD수첩’ 광우병 편 당시 MBC 사원들이 압수수색을 막은 전례를 들어 언론사 사옥에 검찰 공권력을 막겠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른바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거론되는 정윤회씨는 지난 3일 세계일보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적용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한 바있다.

정씨는 고소장에서 "보도 내용이 고소인(본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사회적 존립을 곤란하게 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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