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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가 시합 전에 항상 듣고 나가는 노래는 홍대광이 부른 '잘됐으면 좋겠다'이다

“안 될 것 같은데 이 노래 들으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이소윤
  • 입력 2021.08.27 09:44
  • 수정 2021.08.27 09:47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김연경 선수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김연경 선수가 시합에 나가기 전 듣는 노래를 공개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 김연경 선수는 전화 연결로 도쿄 올림픽 이후 근황을 전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김연경에게 “쉬는 기간인데도 운동을 하냐?”고 묻자 김연경은 “운동하고 있다. 너무 오래 쉬면 복귀했을 때 힘들기 때문에 중간중간 꾸준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SBS

이후 “선수를 그만둔다면 하고 싶은 일이 뭐냐?”는 한 청취자 질문에 김연경은 “요즘 하고 싶은 일이 많이 생겼다. 방송 쪽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 배구 지도자나 행정 등 이것저것 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요즘 가장 좋아하는 노래나 가수 추천해달라. 연경 플레이리스트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연경은 “제가 운동하거나 시합할 때 듣는 노래가 있다. 홍대광씨의 ‘잘됐으면 좋겠다’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연경은 “가사가 너무 좋고 그 노래를 들으면 잘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시합 전에 꼭 듣고 들어가는 노래 중 하나다. 많이 힘드신 분들이 들으면 긍정적으로 좋을 것 같아 추천해드린다”고 부연했다.

김영철이 “도쿄올림픽 한일전이랑 터키전에도 들었던 노래냐”고 묻자 김연경은 “시합 전에는 무조건 이 노래를 듣고 들어간다”며 “안 될 것 같은데 이 노래 들으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연경은 청취자들과 팬들에게 “올림픽 동안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렇게 전화 연결을 통해 조금이나마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여자배구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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