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팬들에게 억장이 무너질 만한 소식이 전해졌다. 안창림 선수가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동안 아무도 안창림한테 연인의 존재를 묻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서야 밝혀졌다.
8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이하 철파엠)에서는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창림은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 이하급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던 순간을 떠올렸다. DJ 김영철이 “단상에 섰을 때 뒤돌아서 메달을 보여주지 않았냐”고 묻자 안창림은 “코치님이랑 파트너 선수가 뒤에서 메달 보여달라고 하길래 자랑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또한 안창림은 팬들이 보낸 칭찬 댓글을 읽던 중 “강아지나 곰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 ‘잘생겼다‘라는 표현이 좋다. ‘귀엽다’는 좀 오글거린다”고 했다.
김영철은 안창림에게 이상형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봤다. 안창림은 “자립심 강하고 자기 신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연예인 중에 있냐”고 묻자 안창림은 “외모로만 봤을 때는 배우 한효주”라고 전했다.
“지금 여자친구가 있냐”는 김영철 질문에 안창림은 “네, 있다”고 망설임 없이 답하며 “한효주 느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자립심이 강하냐”고 묻자 바로 “강하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안창림은 “목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