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2’ 제작진이 인물관계의 변화와 반전을 예고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진이 8월 5일 7화를 앞두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1년만에 완전체로 다시 뭉친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이야기로 관심을 집중시키며 시청률 13.2%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나 시즌2의 전반부는 준완과 익순(곽선영 분) 커플의 예상치 못한 이별, 동시에 1년 동안 서로를 잊지 못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져 앞으로 관계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기대를 모았다.

또한 시즌 1에 이어서 변함없이 석형을 짝사랑하고 있는 민하(안은진 분)가 5번의 사랑 고백 예고를 하면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과연 발전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물론 석형이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가 엄마의 과도한 집착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민하가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갈지도 주목되는 상황. 여기에 송화의 마음이 조금씩 익준에게 열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작진들은 이들 사이의 다양한 관계의 변화와 반전이 후반부에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장 오는 5일 방송되는 7화에서도 사랑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7화 예고편에서는 석형의 엄마(문희경 분)가 ”우리 석형인 언제쯤 여자 친구 데려오려나”라며 간절한 바람을 이야기하는 가 하면, 민하는 석형에게 ”저 오늘 당직인 거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묻는다. 보는 이들마저 응원하게 되는 석형을 향한 민하의 직진 짝사랑에도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

특히 익준에게 ”너 주말에 뭐해? 나 내일 오랜만에 캠핑 가는데 같이 갈까 했지”라고 말하는 송화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황혜원: hyewon.hwang@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