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이종혁 아들 이준수는 7년 전 윤민수가 사준 ‘키티 필통’을 아직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어린 시절 받은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에 선물 해준 당사자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 윤민수는 준수에게 또다시 키티 제품을 왕창 선물했다. 이종혁이 아들 대신 인증글을 올렸다.
25일 이종혁은 인스타그램에 윤민수가 선물한 키보드, 마우스패드, 마우스가 담긴 사진을 게제했다. 모두 분홍색 키티가 그려진 제품이었다.
사진과 함께 이종혁은 “맘 착한 민수 고맙다… 또 kitty를 주었구나… 고맙다네(이제 현금을 좋아하는 준수가)”라고 글을 남겼다. 고마움을 전하면서 덧붙인 농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5월 이준수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세월의 흐름을 제대로 맞아버린 키티 필통 근황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민수 삼촌이 초등학교 입학할때 사준 필통 아직도 쓰고 있냐”고 물었고 이준수는 “그렇다. 근데 지금은 가죽이 헤져서 못 쓴다”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