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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12일 17시 30분 KST

"따뜻한 사람의 손길을 기다려요" 트라우마 극복 후 새 가족 기다리는 '마일이' (영상)

마일이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트라우마가 커 옆구리나 발을 만졌을 때 싫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사람에게 버려져 안락사 위기까지 간 강아지. 상처와 트라우마가 크지만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는 강아지가 있다. 바로 예쁜 웃음 뒤 더 큰 매력을 가진 마일이다.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의 손길을 한참 느껴보지 못했던 걸까. 마일이는 사람에게 받은 상처와 트라우마가 커 옆구리나 발을 만졌을 때 싫다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들 사이에서는 누구보다 강한 친화력을 보여 강아지들 사이에서도 소위 ‘인싸’로 여겨진다고. 마일이는 현재 사람이 물리지 않는 한도의 터치로 둔감화를 시켜 사람에게 친근감 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훈련 중이다.

눈치를 너무 많이 봤던 탓일까. 마일이는 낯선 사람이 견사에 들어와 다른 강아지들이 마구 짖을 때도 한번을 짖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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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손길에 적응 중인 마일이의 모습


마일이는 얼굴도 잘생겼다. 특히 길고 멋지게 휘날리는 털은 밖에서 뛰어다닐 때 그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 관계자는 ”마일이가 길고 멋진 털을 가지고 있는 대신 털 빠짐이 많다”며 ”털 관리를 잘해줄 수 있는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덩치가 있어 어린 자녀를 가진 집보다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정, 강아지를 어느 정도 키워보고 관리할 줄 아는 가정에서 입양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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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마일이의 모습

 

이름 : 마일이
나이 : 7살 추정
성별 : 수컷(중성화 완료)
품종 : 믹스견
기타 : 예방접종 완료
문의 : 경기도도우미견나눔센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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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은지 인턴기자 eunj_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