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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요. 행복해 죽겠다는 듯이" '펜트하우스' 천서진이 주단태에게 소름 돋게 되돌려 준 말

천서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주단태

  • 이소윤
  • 입력 2021.06.11 23:12
  • 수정 2021.06.11 23:14
SBS ‘펜트하우스3’
SBS ‘펜트하우스3’ ⓒSBS

천서진이 복수를 위한 계략을 펼치기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3’에서 천서진(김소연)은 청아그룹 주주총회에 등장했다. 주주총회에 주단태(엄기준) 몰래 기자들을 불렀다. 청아재단을 되찾기 위해 꾸민 밑그림이었다.

주단태는 천서진 등장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놀란 모습을 보였다. 천서진은 기자들 앞에서 “여보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주단태를 끌어안았다. 주단태는 당황하며 “뭐하는 짓이냐”고 속삭였다. 천서진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마워요. 내가 석방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서”라고 연기했다.

SBS ‘펜트하우스3’
SBS ‘펜트하우스3’ ⓒSBS

 

취재진은 “심수련에게 500억 보상금을 준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천서진은 ”심수련씨와 오해는 다 풀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주단태와 불화설을 해명해달라는 말에 천서진은 “저희 부부 아무 문제 없습니다”라며 “항간의 소문들은 다 거짓입니다. 앞으로 국민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가정을 소중히 지키고 청아그룹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가증스럽게 말했다. 주단태는 천서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SBS ‘펜트하우스3’에
SBS ‘펜트하우스3’에 ⓒSBS

 

“믿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취재진을 향해 인사한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좀 웃어요. 행복해 죽겠다는 듯이”라며 소름 돋게 웃었다. 지난 ‘펜트하우스2’ 주단태-천서진 결혼식에서 주단태가 천서진을 압박하며 “웃어. 행복해 죽겠단 듯이”라고 한 말을 그대로 갚아 준 것이다. 

이후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청아그룹 정상화 될 때까지 부부관계 유지하자”고 재안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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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펜트하우스3 #천서진